한예연이란

제도화된 종교를 넘어서

한국예수교회연대(KYCS, Korean Yesu Church in Solidarity)는 창조된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차별없는 모두를 위한 교회가 되려 새로운 변혁적 순례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연대입니다.

2021년 11월 2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창립취지문을 발표했고, 2022년 4월 18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80여 명의 신앙인이 함께하고 있고, 그중 정회원은 50명입니다. 교회협의회에는 10개 교회가 가입해 있습니다. 회원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고 해외에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하시는 분이 70% 정도입니다.

개인 회원으로 가입해 온·오프 모임과 연대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고, 교회를 담당하시는 경우 구성원들과의 합의를 통해 교회 회원으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표의 글

공부하고 기도하고 대화하며

안녕하세요. 우리 한국예수교회연대 대표 김영준입니다. 홍인식 목사님께서 스페인 선교로 출국하시면서, 지난 2월 총회부터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한국예수교회 연대를 시작하는데 누구보다 기여하신 홍인식 목사님 이어 대표를 맡아 부담도 되고, 여러모로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김포에서 모이는 민들레교회 목사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달팽이학교 조합원입니다. 민들레교회와 달팽이학교가 모이는 공간 '민들레와 달팽이'를 지키는 게 제가 하는 주 업무입니다. '민들레와 달팽이'에서 이렇게 저렇게 동네 사람들 만나면서 소소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8월 지나가며 여전히 더운데도, 견딜만하게 여겨지는 시절입니다. 폭염으로 여기저기 40도가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가을이 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기 때문인가도 싶구요.

우리 연대 사무국은 여름이 시작된 6월 1일 《'우리'라는 신화의 폭력》 북토크 , 6월 10일 《축복누림교회 이야기 '총신에서 바젤까지'》 대담, 6월 16일 《페미니즘 설교집》 저자들 대담, 7월 1일 《세계의 주인》 영화 읽기, 7월 2일 《130세 야곱의 대답: 성서, 심리학의 눈으로 읽다》 대담, 7월 9일 바울 신학 강좌 《에페수스의 바울》 강의, 7월 22일 《침묵하는 신과 침묵당하는 사람들》 저자 조민아 초청 대담, 7월 27일 《독일퀴어축제 애도를 위한 온라인 줌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여름내 공부하고, 대화하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연대와 함께 하는 개인, 모임, 기관, 교회가 하는 사업들을 묶어보려 합니다. 적으나마 우리 연대 회원들이 꾸리고 진행하는 '비건 테이블', '발달장애인자조모임', '성소수자 부모모임' 등 소소하나 긴한 모임과 사업 이야기를 확인하고 소개하겠습니다. 사무국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연대 회원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서로 응원하고 품앗이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사무국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우리 회원이 진행하는 사업이 있을 텐데요, 함께 소문내고 기도로 격려해 주세요. 부끄럽게도 연대 회원 얼굴, 얼굴을 아직 모두 알진 못합니다. 좋은 때 얼굴 뵙고 더 깊이 알아가길 소망합니다.

2026년 8월 21일 한국예수교회연대 대표 김영준 드림

섬기는 이들

이사회

6명
  • 김영준상임대표2026-
  • 오현선공동대표2024-
  • 박창열서기2024-
  • 반은기이사2024-
  • 이택민이사2024-
  • 이희영이사2024-

감사

1명
  • 김동휘감사2024-

사무국

1명
  • 김동환사무국장2024-

교회협의회

2명
  • 김영준의장2025-
  • 한희준서기2024-

젠더섹슈얼리티위원회

1명
  • 엄기봉위원장2024-

펴낸 책

한 해의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젠더·섹슈얼리티』 표지『기독교와 젠더·섹슈얼리티』 표지

『기독교와 젠더·섹슈얼리티』 (반하다, 2024)

지은이 김영준·박창열·엄기봉·오현선·이희영·최정훈

젠더섹슈얼리티위원회에서 공부하며 발제한 글을 다듬어 모았습니다. 한예연이 지향하는 열 가지 가운데 여덟 번째, 성소수자를 포함해 난민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존재하는 교회를 신학과 성서 연구로 풀어낸 책입니다. 알라딘에서 보기

『페미니즘 설교집』 표지『페미니즘 설교집』 표지

『페미니즘 설교집 — 여성, 퀴어와 동행하는 교회가 되어가기 위한 이야기』 (믿는생각, 2025)

지은이 구아름·김동환·김수정·김영준·김윤정 외 23인

해외에서 활동하는 신학자의 설교를 옮겨 실었고, 신학자와 목회자만이 아니라 연구자와 활동가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교단 신학의 틀에 매이지 않은 자리에서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설교를 모은 첫 책입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과 주문형 종이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보기

2026년에는 새로운 방향의 교회론을 주제로 강의와 세미나, 북클럽에서 나온 이야기를 모아 세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옮긴 자료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해외 교회의 문서 가운데, 한국 교회가 함께 읽어야 할 것들을 옮겨 나누고 있습니다.

순례의 길에서의 대화 — 젠더섹슈얼리티 (WCC, 2022)

열린 마음 — 퀴어긍정 사역 매뉴얼 (2023)

두 자료 모두 국문과 영문을 자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서